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겨 뼈가 약해지므로 쉽게 골절을 일으키게 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의 뼈는 내부가 치밀하지 못하고 현미경 상으로 보면 구멍이 송송 나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월등히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높습니다.

골다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골절의 위험도가 점차 높아지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추가 골절될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지는데, 특히 대퇴골골절이 발생하면 환자 10명 중 2~3명은 1년 이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골절 후에는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점차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골밀도는 건강한 성인의 골밀도 평균을 기준으로 하여 표준편차를 구하게 됩니다. 이 표준편차 값을 T-score 라고 합니다. T-score의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음을 의미합니다.

성장기가 끝나고 성인이 되고 나면 뼈의 10% 뼈의 생성과 분해가 반복되는데 골다공증을 진단받게 되면 뼈의 생성을 늘리거나 뼈의 분해를 막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뼈를 분해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경구제와 주사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