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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건강이다. 이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는 바로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은 자산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발견해 조기에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한국인의 사망 원인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암을 조기 진단하는 데 있어 건강검진은 필수 선택사항이다.

그럼 왜 국가검진을 받아야 하는가?

검진의 목적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 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 치료가 정말로 중요하다. 흔한 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에 대한 검사는 건강검진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두 번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만성간질환, 만성 콩팥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한 번 생기면 평생 지속된다. 세 번째 감염병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B형 간염, C형 간염이 많아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있고 추가로 메독, 에이즈, 헬리코박터균 등에 대한 검사도 시행한다. 물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감염 여부를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진은 얼마 만에 받아야 하는가?

의료계는 40~60세 성인은 최소 2년에 한 번, 65세 이상은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필수 검사 항목(비만,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검사, 간 기능 검사, 자궁 세포진 검사, 유방 검사, 대변 검사, 위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외 여성의 경우 자궁 난소 초음파, 골다공증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흡연자, 암, 심·뇌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매년 검사받는 게 좋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미루지 않는 게 좋다. 현재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나중에 다양한 전신 질환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거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다.